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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는 습관
00:00 / 02:16
03. Under The Starlight
Artist 김화정
Release 2022-03-26
Genre 뉴에이지, 이지리스닝/인스트루멘탈, 기능성 음악
앨범소개
음악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낸 김화정 1집 앨범 [하늘을 보는 습관] 누군가에겐 음악이 삶이고 삶이 음악이다. 또 누군가에겐 음악이 휴식이고 휴식이 곧 음악이다. 앨범 [하늘을 보는 습관]은 우리에게 이 두 가지 면들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아티스트가 퇴근길에 얻은 영감으로 작곡된 곡들은 치열한 삶과 편안한 여유를 늘 함께 갖고 싶어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듯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작곡가 노트┃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도 틈틈이 하늘을 올려다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일찍 퇴근한 날에는 노을이 깔린 길을 걸어가며 여유로움을 느끼기도 하고, 여행길 차창 너머 나뭇잎으로 살짝 가려진 하늘을 보며 몽글몽글한 추억으로 담기도 합니다. 유난히 지치고 바쁜 날, 집에 들어가기 전 겨우 올려다본 새까만 밤하늘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멍하니 보고 위로받기도 합니다. - 하늘은 매일 같은 듯 다른 모습입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참 많이도 닮았습니다. 서로의 하루도 같은 듯 다릅니다. 저는 그 미묘한 느낌을 음악으로 담아보았습니다. TR 1. The End Of The Sunset : 오후 6시, 노을이 지평선을 넘어가고 있는 때가 주로 나의 퇴근 시간이다. 우리 동네는 하늘이 참 예쁘다. 노을이 지는 분홍빛 하늘은 새빨갛게 불타올랐다가 서서히 어둠이 깔린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보면 어느새 해는 거의 졌다. 노을이 끝날 때쯤 나도 모르게 하루가 정리된다. TR 2. Between The Trees : 친구들과 함께 차를 타고 춘천의 글램핑장으로 향했다. 도로 양 옆 큰 나무들, 그 사이를 가로지르며 느껴지는 바람과 하늘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났음을 실감한다. 자연은 언제나 우리에게 휴식과 평안을 가져다준다. 그때 느꼈던 몽글몽글함이 마음에 남아있었는데, 음악으로 담고 싶었다. TR 3. Under The Starlight : 하늘 한 번 쳐다볼 여유도 없던 하루였다. 일을 다 끝내지도 못했는데 밤은 깊어져 버렸다. 그래도 하늘은 한 번 봐야지 싶다. 새까맣고 쓸쓸한 밤하늘 속에서 반짝거리는 별들에게 위로받던 날이었다.
아티스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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